본문 바로가기

∑ 아파트 하자보수 /전기공사 시공사례

전자신문 2011.4.11자 내용

전자신문 2011년 4월 11일자)

 지난 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서기영(가명·50)씨의 전원주택에 도착하자 남향으로 설치된 태양광 모듈이 눈에 띄었다. 여기서 생산한 전기는 현관 문 옆 벽면에 걸린 인버터를 거쳐 곧바로 집 안으로 흘러들고 간다. 서기영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설치를 권유할 정도로 태양광 설비가 마음에 쏙 든다”고 말했다.

 무역업을 하는 서기영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공기가 좋은 전원주택에 주로 산다고 했다. 3년 전 용인 에버랜드 근처 247.9㎡(75평) 크기 전원주택에 살다 지금의 2층집(165㎡·50평)으로 옮겼다.

 서씨는 “집 크기는 줄었지만 그때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그대로 가져온 데다 냉난방을 많이 해 전기를 꽤 많이 쓴다”고 했다. 집 안에는 대형 냉장고와 대형 냉동고가 한 대씩 있었고 김치냉장고 2대, 세탁기, 에어컨, 전열기 등이 꽉 들어차 있었다.

 그러나 이 집의 전기요금은 놀랄 만큼 적다. 서씨가 보여준 3월 전기요금 청구서에는 3만4020원이 적혀 있었다. TV수신료와 각종 세금을 제외하면 실제 전기요금은 2만5725원에 불과했다.

 서씨는 “작년에 태양광 발전기를 두 달 정도 사용하지 않은 적이 있는데 그때 전기요금이 월 20만원 정도 나왔다”면서 “연간 100만원 이상 절약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여름에 아무리 에어컨을 많이 써도 전기요금이 10만원을 넘지 않고 봄·가을에는 2만~3만원대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서씨가 이사 오기 직전 집 주인이 설치한 이 설비는 3㎾급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로 당시 정부 지원금을 받아 500여만원이 투자됐다. 연간 1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면 5년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태양광 설비는 15~20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을 진행하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현재 1695만원인 3㎾급 태양광 설비 설치비의 최대 50%를 보조해주고 있다.

 태양광의 이점을 몸소 체험한 서씨는 어느새 태양광 홍보대사가 됐다. 그는 “전기요금 걱정을 안 하고 사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 부산에 사는 친척에게도 설치를 권유했다”면서 “조만간 직접 집을 지을 계획인데 여기에 지금보다 더 크게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야 겠다”고 말했다. 태양광 설비 개선점에 대해서는 “고장이 두어 번 난 적이 있는데 AS가 소홀했던 점이 아쉬웠다. 또 고장이 날 수도 있는데 이를 즉시 알 수 있으면 좋겠다. 보일러처럼 태양광발전 상황을 집 안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전기요금 비교 월 34,020원​

 



 


 

태양광 설치사진​

'∑ 아파트 하자보수 > 전기공사 시공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공사례  (0) 2014.05.31
시공 사례  (0) 2014.05.31
태양광설비 설치 시공  (0) 2014.05.31
설치사례 예시  (0) 2014.05.31
외국의 태양과 설치 사례  (0) 201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