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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하자보수 /마루공사 시공사례

태양광 발전 사업의 수익성과 입지 조건

태양광 발전 사업과 그린홈 백만호 보급사업의 차이

 

1.그린홈 백만호 보급 사업

그린홈 백만호 보급 사업은 가정에 소용되는 전기를 직접 생산하여 사용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 있습니다.

한 가구당 3KW 이하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지원하고 있죠.

또 마을 단위(10호 이상. 아파트와 연립주택도 포함됨)로 지원하는 그린 빌리지 사업도 이와 비슷합니다.

그린홈 백만호 사업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일정한 수준 이상의 높은 수익을 얻을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죠.

 

2.태양광 발전 사업

이것은 개인이나 법인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여 수익을 올리게 하는 방법입니다.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고 여기에서 뒤지면 미래 모든 경제 활동에서 제약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정부가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방법은 재정적인 부담이 너무 클 뿐만 아니라 확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개인이나 법인이 쉽게 건립하고 운영할 수 있고 또 상당한 수익을 보장 받게 하려는 것이죠.

태양광 발전 사업은 간단하게 말하면 누구든지 태양광 발전소을 짓고 운영하여 돈을 벌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3.태양광 발전 사업의 수익성과 입지 조건

 

태양광 발전 사업의 2갈래 수익 구조-한국전력에 판매하기

현재의 태양광 발전 사업은 발전소 설치 장소에 따라서 수익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탱양광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면 한전에서 시세대로 구입해 줍니다.

계절과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올해의 1KW당 단가가 평균 160원 정도라고 보면 무난합니다.

(전력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는 200원 가까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가을 철에는 뚝 떨어지구요.)

 

태양광 발전 사업의 2갈래 수익 구조-발전회사에 공급인증서 판매하기

-건물, 기타용지,5대 지목 순

건물을 이용하여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하면 생산한 전기량에 해당하는 공급 인증서를

13개 발전회사에 판매하게 되는데, 1.5배(150%) 가중치가 적용됩니다.

건물이 아닌 맨땅 5대 지목(대지 전 답 임야 목장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면 생산한 전기량의 70%만 인정받습니다.

5대 지목이 아닌 토지에 발전소를 운영하면 생산한 전기량의 100%를 인정받구요.

따라서 같은 량의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수익성은 생산한 전기량 대비 최대 2.5부터 최소 1.7까지 차이가 있게 되는 것이죠.

단순 계산하면 약 32% 차이를 보이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하나는 옥상에 건설하고 다른 하나는 밭에다 지을 경우

옥상에서 월 100만원을 번다면 밭에서는 68만원을 벌게 된다는 것이죠.

 




주택의 난간과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시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의한 급인증서 판매에 가중치를 적용 받아서 1.5배로 계산하여 판매합니다.


 

그러나 해가 거듭될 수록 한전의 매입 단가(SMP)가 상승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차이는 줄어들게 된다.

 

밭에 건설한 태양광 발전 시설. RPS제도에 의한 공급인증서 가격은 발전량의 70%만 인정됩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입지 조건1. -그늘지지 않은 곳 

첫째 그늘지지 않은 곳입니다. 산이나 건물 등에 의하여 그늘이 지는 곳이 아니라면 무난합니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사량입니다.

하루 종일 햇빛이 드는 양지 바른 곳이라고 해도 지역에 따라서 일사량에 차이가 있습니다.

 

 

입지 조건 2. -일사량이 좋은 지역- 광주 부산 대전 대구 순이네요.

 

 

위 자료는 에너지 관리공단에서 제공한 엑셀 파일 화면입니다. 원 자료 출처는 기상청이구요.

일사량으로만 보면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이 좋으네요. 서울 인천 제주도는 조금 일사량이 적구요.

일사량에 따라서 수익성에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일사량이 좋은 지역에 건물이나 토지를 소유하고 계시다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시기에 좋은 입지를 갖추신 것이겠습니다.

그러나 이 차이 때문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할 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입지 조건3.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좋은 곳

태양광 발전 사업은 정부가 전국가적으로 추진하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지자체의 정책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충청북도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아주 적극적이어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대출이자를 지원해 줍니다.(이율에서 2.5%를 감소하여 대출 받는 효과)

잘 활용하시면 2%대에 대출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신용등급에 따라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계풍홈테크에 시공을 의뢰하신 충청북도 고객님들은 대체로 2~3%대의 이율로 대출을 받고 계십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는 박원순 시장이 '원전 한 개 줄이기' 운동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빈 땅이 적고 건물이 많아서 오히려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서울지역에 50KW 이하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할 경우 서울시에서 1KW 당 50원을 5년 동안 지원합니다.

50KW 발전소일 경우 월 279,000원 정도의 지원이 있는 셈입니다. 대략 5년 동안 대출 이율을 2% 정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요인- 열, 통풍, 사후 관리

태양광 모듈은 열을 많이 받을 수록 전기 생산 효율은 떨어집니다.

일조 시간이 긴 여름보다 봄 가을의 전기 생산성이 더 좋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시공하실 때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는 방향과 각도로 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만

통풍이 잘 되게 하는 것도 조금은 고려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좀더 중요한 것인데요~

가능하다면 고무호스로 모듈에 물을 뿌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시공 후 관리에 중요합니다.

봄철에 황사가 쌓이면 발전 효율이 떨어지고 겨울철에 눈이 덮이면 발전이 안 되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는 뜨거운 여름철에 열을 식혀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열을 식히기 위해서 너무 자주 물을 뿌리면 그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으니까

아주 뜨거운 날 한낮에 한 번 정도면 되겠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장점-수익성과 안정성 안전성

태양광 발전 사업은 투자 대비 수익율이 연 15%~18% 정도입니다.

낮춰 잡아도, 1억원을 투자하여 매월 125만원~150만원의 순 수익을 장기적(최소 12년에서 20년 이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시설물의 내구성이 우수하여 고장이 적고 관리가 용이하며 추가 비용이 없습니다.

정부에서 제정한 법에 의해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전혀 없습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단점- 높은 초기 투자, 건물이나 토지의 활용성 제한

태양광 발전 사업이 수익성과 안정성에서 대단히 우수하기는 하지만

발전 사업을 시작하려면 상당히 많은 자금을 투자해야 합니다.

30평 주택의 옥상에 15KW 발전시설을 할 경우 4500만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주택이 외딴 곳이라서 전신주를 새로 세워야 한다든가 변압기를 추가해야 한다거나 하면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시설을 하게 되면 적어도 20년 이상은 그 건물을 헐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건물의 용도가 제한된다는 것이죠. 논 밭이나 임야 같은 토지에 건립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토지 활용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