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짝사랑
雲峰 김대준
사랑해서 행복 하고
시간을 아끼던
청춘 은 흘러 흘러 갔다.
상처만큼 주름이 생기 고
중년 이라는 새 이름 앞에
스스로의 청춘 을 떠나보낸다.
내 시간 들은
희망과 다른 꿈을 꾸 며
화살 처럼 흘러 흘러 갔다.
노년 의 추억은 꿈 속
이불 속에 숨겨 둔 채
사랑 을 바라 만 본다.
사랑은 아름답 다.
사랑은 사치 다.
사랑은 고로 아름다운 사치 다...............
2020년 02월 10일 봄처럼 따뜻한 겨울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