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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업자선정


상반기 RPS 태양광판매사업자 843곳 선정
입찰 평균가 11만2591원, 경쟁률 4.23대 1



2014년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결과 평균가격이 REC(공급인증서)당 11만2591원으로 정해졌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총 4530개로, 이 중 84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접수용량은 68만5097kW에 달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상반기 RPS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태양광 공급인증서 평균가격은 REC당 11만2591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입찰가격(12만8539원) 보다 1만5948원 하락했다. 지난해 상반기 입찰가(13만6095원)보다는 2만3504원 떨어졌다.

REC 가격은 하락했지만 경쟁률은 소폭 낮아졌다.

올해 상반기 입찰 경쟁률은 4.23대 1로 지난해 상반기(4.4대 1)나 하반기(4.94대 1) 보다 약간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0만1036kW에 3022개 업체가 접수해 375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그보다 많은 4530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지만 물량 자체가 지난해 보다 많은 16만2000kW였던 것이 경쟁률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육지는 REC당 11만2591원이었으며, 계통한계가격(SMP)이 높은 제주는 REC당 7만5992원이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100kW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에 대해 선정용량의 30%를 우선 선정함에 따라, 716개의 소규모 사업자가 혜택을 봤다. 716개 업체의 선정용량은 7만 2115kW로, 설비용량은 전체의 44.5%인 5만 6799kW였다.

한편 RPS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은 13개 공급의무기관들이 직접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거나 자체적으로 입찰하는 것과는 별도로,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판매 기회를 주기 위한 계약방식으로 일 년에 두 차례 이뤄진다.

올해 상반기 입찰에는 13개 공급의무기관에서 16만2000kW의 물량을 에너지관리공단에 의뢰했다.